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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갈원여병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6-09-1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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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은 15일 언론 공개회를 열고 대한불교조계종 서고사와 함께 16일부터 11월 29일까지 특별전 '도량으로의 귀환, 전주 서고사 나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고사 나한상, 조선 1695년, 서고사·금산사성보박물관 소장. 사진 국립전주박물관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천년고찰’ 서고사에는 애초 16구의 나한상이 모셔져 있었다. 2004년 이들 중 절반인 8구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2014년 경찰이 다른 도난 문화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서울 어느 사립박물관장이 불법 소장하고 있던 4구가 발견됐다. 2020년 또다른 은닉 장소에서 남은 4구도 추가로 회수됐다. 수습된 나한상들은 도난범들에 의해 일부 덧칠·훼손된 상태였다. 보존처리 및 조사 연구로 다시 4년. 나한상 16구가 다시 만나기까진 22년이 걸렸다. ‘귀향’한 나한상까지 한데 모인 곳은 국립전주박물관(이하 박물관) 기획전시실. 16일부터 열리는 ‘도량(道場)으로의 귀환, 전주 서고사 나한’ 특별전(44건 126。 전시)을 통해서다. 박물관 측이 회수된 나한상의 보존처리를 담당한 것을 계기로 서고사와 나란히 추진한 전시다. 15일 열린 언론공개회에서 서고사 주지 진선 스님은 “도량을 지키던 16분 중 8분이 도난당한 가슴 아픈 일이었지만 기적 같은 불사로 제자리를 찾게 됐다”며 “성(聖)과 속세가 둘이 아니라는 가르침을 주는 나한상들을 통해 깨달음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레알야마토 국립전주박물관은 15일 언론 공개회를 열고 대한불교조계종 서고사와 함께 16일부터 11월 29일까지 특별전 '도량으로의 귀환, 전주 서고사 나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고사의 16나한상이 나란히 함께 한 전시실 모습. 사진 국립전주박물관 나한(羅漢)이란 스스로 깨달음을 얻었음에도 열반(涅槃)에 들기를 미루고 이 땅에 머물면서 중생을 돕는 존자를 뜻한다. 산스크리트어 ‘아라한(Arhat)’을 한자로 옮긴 말로 우리나라에선 대체로 십육나한 혹은 오백나한 규모로 조성됐다. 끊임없이 수행하며 사바세계 중생을 돕는 성자답게 친근한 인간미가 돋보이는 형상이 대부분이다. 서고사 나한상 16구는 약 52~56㎝ 높이의 좌상들이다. 애초 약 78㎝ 높이의 아난·가섭존자 입상과 나란히 봉안됐는데, 전시에서도 25평 규모의 2부 공간 전체를 할애해 총 18구를 한데 놓았다. 도난부터 회수까지 지난한 과정이었지만 뜻밖의 수확도 있었다. 도난범이 나한상 내부에서 분리해낸 복장물(腹藏物)의 발원문을 통해 ‘1695년(숙종 21년) 조성’ 사실이 확인됐다. 합천 해인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등의 조성에 참여했던 승려 성심(性沈)이 총 8명의 조각승을 이끄는 수화승(首畵僧)으로 참여했음도 밝혀졌다. 벌나파사상(제14존자)의 복장에서 나온 후령통은 지금까지 확인된 유일한 백자 후령통이다 모바일 야마토게임다운 . 목조 불상 내부를 컴퓨터단층촬영(CT) 조사하는 데는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센터가 최근 구입한 첨단 원통형 CT장비가 활용됐다. 국립전주박물관은 15일 언론 공개회를 열고 대한불교조계종 서고사와 함께 16일부터 11월 29일까지 특별전 '도량으로의 귀환, 전주 서고사 나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벌나파사상(제14존자) 복장물, 조선 1695년, 금산사성보박물관 소장. 사진 국립전주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은 15일 언론 공개회를 열고 대한불교조계종 서고사와 함께 16일부터 11월 29일까지 특별전 '도량으로의 귀환, 전주 서고사 나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벌나파사상(제14존자) 복장물 중 백자 후령통, 조선 1695년, 높이 8cm, 금산사성보박물관 소장.사진 국립전주박물관 돌아온 8구에서 일부 변형된 모습도 보인다. 제3존자인 가낙가발리타사상은 당초 노인 형상이었지만 2014년 회수 당시에는 중년의 모습으로 채색돼 있었다. 도난당한 8구와 사찰에 남아 있던 8구는 가사(袈裟, 스님들이 걸치는 일종의 겉옷) 무늬 장식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강건우 학예연구사는 “사찰 측이 남겨진 8구에 추가로 채색한 거라 되찾아온 8구가 원형에 가깝다”고 했다. 전시실의 배치 순서는 발원문 등 복장물 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초 조성될 당시 순서를 복원했다. 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인 서고사는 후백제 때인 908년 창건된 유서 깊은 고찰이다 야마토 빠칭코 . 후백제를 세운 견훤(재위 892~935)이 무진주에서 완산주로 도읍을 옮긴 뒤 동서남북을 수호하려 각각 지은 사찰 4곳 중 하나다. 고려·조선 시대에 수차례 중창을 거쳤고, 1950년 한국전쟁 때 완전히 불타버렸다가 1997년부터 극락전과 나한전을 지으며 지금의 모습으로 변모했다. 나한상 등 18구의 불상이 언제 이곳에 모셔졌는지는 알려지지 않는다. 국립전주박물관은 15일 언론 공개회를 열고 대한불교조계종 서고사와 함께 16일부터 11월 29일까지 특별전 '도량으로의 귀환, 전주 서고사 나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목조아난(좌)·가섭존자입상(우), 조선 1695년, 높이 77.5cm, 78cm, 서고사 소장. 사진 국립전주박물관 서고사 나한상은 1차 환수 후인 2017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서고사 및 금산사 측은 다시 찾은 4구까지 포함해 폭넓은 조사연구를 통해 보물 등 국가지정유산 등재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경도 국립전주박물관장은 “되돌아온 나한상을 계기로 전라북도 사찰 문화유산을 깊이 들여다보고 사찰들과 협력해 심층 전시와 학술조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8구의 나한상이 비어있던 동안 서고사는 복제품으로 이를 메워왔다. 15일 개막식에 참석한 금산사 주지 화평 스님은 “조사와 전시가 마무리되면 나한상 16구를 원래 자리인 서고사로 돌려보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11월 29일까지. 그 후 나한상들은 22년 간의 ‘오디세이’를 마치고 본래의 도량(수행하는 장소)으로 돌아가게 된다. 으로 채색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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