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修行(월산 선사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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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13회 작성일 18-06-15 10:12본문
수행修行
시 / 덕민德旻
시심마 등에 지고
일모단一毛端에 터를 닦고
이무엇꼬 줄을 잡고
절벽 위에 초암草庵짓네
들리는 것은
눈 속에 솔바람 소리
보이는 것은
구름 덮힌 텅빈 청산靑山이여
아- 아
백천삼매百千三昧 나타남이여
아- 아
백천삼매百千三昧 나타남이여
밝은 달은
연못에 찍히고
맑은 샘물은
바위 위에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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